장흥군 관산남초, 졸업생 7명 모두가 장학생

입력 2018년01월11일 16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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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남초 졸업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흥군 관산남초등학교(교장 장융기)는 지난 9일 정남진관에서 졸업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7명의 졸업생 모두가 5곳의 장학회에서 수여하는 장학금을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관산남초 출신으로 이루어진 각 장학회는 학생 수가 감소해가는 학교를 살리고 자라나는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 주기 위해 졸업생을 대상으로 수년째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정남진 장학회(회장 이성현)에서 7명, 금포장학회(회장 박경식)에서 1명, 남부청년회(회장 김명기)에서 1명, 현수 장학회(회장 박유미)에서 1명,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이준철)에서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졸업생들은 2곳의 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게 되었으며, 졸업생 1명당 약 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수빈 학생은 “졸업생 모두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서 좋다. 작은 학교라서 그런 것 같다. 관산남초 선배님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아 중학교에 가서도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장융기 교장은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조금이나마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모두 관산남초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학생들도 이 뜻을 이어 받아 나누고 배려하는 학생으로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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