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복지방문지도'서울시 전역으로 확대

입력 2018년02월05일 08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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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 사용....

서대문구 복지방문지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는 서울시 요청에 따라 이달 6일 ‘서대문구 복지방문지도’가 ‘서울시 생활복지시스템’과 통합된다고 밝혔다.


복지와 IT기술을 결합시킨 복지방문지도는 어디서 발생할지 모를 복지사각지대를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대문구가 2015년 3월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서울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위한 종합복지포털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4월 생활복지시스템을 개발했고, 여기에 방문 복지에 최적화된 서대문구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을 통합하면서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 이를 사용하도록 했다.


서대문구 복지방문지도 중 ▲복지대상자 지도상 맵핑 ▲위기도에 따른 방문주기 설정 ▲주요 욕구 이력 검색 기능 등이 이번에 통합된다.


먼저 ‘복지대상자 지도상 맵핑’ 기능은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복지담당 공무원이 가정방문을 할 때 지도를 보며 대상자의 집에 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 주변 자원과 복지시설도 알려 준다.


두 번째로 ‘위기도에 따른 방문주기 설정’ 기능은 월 1회, 분기 1회, 반기 1회, 연 1회 등 위기도에 따른 방문을 보다 체계화함으로써 복지대상자에 대한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세 번째로 ‘주요 욕구 이력 검색’ 기능은 대상자의 34가지 욕구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원활하게 한다. 또 복지 자원의 흐름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서대문구 복지방문지도는 2016년 행정자치부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됐으며 대전 대덕구, 부산 사상구, 부산 북구, 경기 안양시, 경북 포항시 등 5개 지자체가 이미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복지시스템 통합으로 서대문구 복지방문지도를 서울시 전역에서 사용하게 된 것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전국으로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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