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린이 통학로 환경개선' 2억 5천만원 투입

입력 2018년02월07일 08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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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는 11개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하교를 책임지는 ‘교통안전지도사’ 사업 실시

CCTV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어린이 통학안전을 위해 대대적인 환경개선에 나선다.

 

사업비는 총 2억 5천만원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5천6백만원, 어린이안전 CCTV설치 사업에 1억9천8백만원을 투입한다.

 

2017년(5천7백만원) 대비 340%가 증가한 예산으로 구는 그동안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학교주변 위험지역 4개소에 대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한편,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어린이 안전 취약지점 등 9곳에 대해서는 CCTV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현유치원, 신길초, 상도초, 대림초 주변일대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탈바꿈하며, 상현초, 영화초, 영본초 등 9개소에 200만 이상 화소의 CCTV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계획대로 연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어린이 통학로와 주변 생활공간의 교통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3월부터는 11개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하교를 책임지는 ‘교통안전지도사’ 사업을 실시하고, 어린이보호구역 합동점검을 통해 관련 시설물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유재문 교통행정과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등하교길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어린이 안전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제7회 어린이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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