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어르신일자리 통해 ‘경륜전수 사업’ 전개

입력 2018년02월07일 11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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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나누며 같이 삽시다!”

경륜전수활동(동화구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7일 구로구가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활용해 ‘경륜전수 사업’으로 어르신이 평소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을 살려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활동을 펼친다.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가르치는 IT 교육, 어린이집 아동에게 책 읽어주기,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위한 국악 강연 등의 분야에서 경륜전수 사업을 전개함으로 어르신일자리 사업을 공익형과 시장형으로 나눠 12월까지 추진한다.


공익형은 클린구로깔끔이, 스쿨존사업,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경륜전수 등 봉사활동으로 운영되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장형은 공동 작업장(쇼핑백 만들기), 아파트‧지하철 택배 등 사업단 운영방식으로 구가 일정기간 사업비 또는 참여자 인건비 일부를 보충 지원하며 사업 수익으로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로구는 어르신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공익형 참여자의 인건 수당은 월 27만원, 시장형 부대경비는 작년보다 10만원 인상해 210만원을 지급한다.

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315명을 늘려 총 3,084명을 모집, 연중 사업 참여자(1, 2월에도 활동) 530명도 조기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14일까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구비해 관할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위탁수행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위탁수행기관은 구로노인종합복지관, 구로종합사회복지관, 궁동종합사회복지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온수어르신복지관, 대한노인회구로구지회, 구로어르신돌봄통합센터, 길가온혜명 등 8개소다.
  

구 관계자는 “경륜전수 어르신들은 세대를 잇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가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즐겁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어르신일자리 사업을 다양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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