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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암군은 지난 6일 오후 영암군청 2층 낭산실에서 『2018 친환경 학교급식 추진을 위한 급식지원 심의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위원장인 황인섭 부군수를 비롯한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고 친환경축수산물 등 공급비율 확대와 학교별 1인당 지원단가 결정,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공급업체 선정 등 3가지 심의 안건을 상정해 결정됐다.

군에 의하면 “이번 심의회 개최결과 2018년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특수학교 재학생을 대상(95개소, 7,893명)으로 16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되며, 도비 18%, 군비 42%, 학교에서 40%를 자부담하게 된다. 또한,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은 급식에 사용하는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대체하기 위한 구입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교에서 주문한 농산물을 공급주체(영암농협, 삼호농협)를 통해 현물로 공급하게 되며,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심신의 발달에 기여하고 친환경 농산물 제공 등으로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군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원장인 황인섭 영암 부군수는 심의회 인사말에서 “친환경 학교급식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더불어 영암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들의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