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맥가이버 언제 출동 준비! 구로구, 소규모 학교시설 유지 관리 돕는다

입력 2018년02월15일 08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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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스쿨맥가이버 협약식1(좌-남부교육지원청 김용수, 가운데 이성구청장, 우 폴리텍대학장 이두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학교 내 잔손 수리가 필요할 때 스쿨 맥가이버가 언제든지 달려갑니다!’ 
 
구로구가 소규모 학교시설 유지관리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구는 “학교 시설 내 간단한 보수가 필요할 때 신속한 수리를 통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소규모 학교시설 유지관리 지원 사업(스쿨 맥가이버)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쿨 맥가이버’는 전문 주거․교육환경 안전관리사 협동조합인 수다(手多)나무 조합원으로 구성된다. 한국 폴리텍 대학 강서캠퍼스 전문기술과정을 수료하고 국가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이 수다나무 조합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현재 구로구 소상공인 21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스쿨 맥가이버’는 앞으로 디자인, 가지치기․조경, 시설 교구보수 교체, 소방, 전기 안전점검, 도장, 위생관리 소독 등 7개 분야에서 수리와 유지보수가 필요할 경우 학교로 찾아가게 된다. 구로구 내 18개 학교가 스쿨 맥가이버의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로구는 서울특별시 남부교육지원청,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와 13일 구로구청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로구는 사업계획과 예산지원을, 남부교육지원청은 초․중학교 선정 협의를,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는 전문 기술조합원 구로구 소상공인 우선추천과 교육을 담당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스쿨 맥가이버는 신속한 수리로 안전한 학교 조성에 도움이 되고, 일자리 창출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스쿨 맥가이버가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는 학교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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