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살인마 전범 김영철이 대한민국을 범했다"

입력 2018년02월25일 13시05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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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방남.....

자유한국당 "살인마 전범 김영철이 대한민국을 범했다" 자유한국당

[여성종합뉴스] 자유한국당은 25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통일전선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의원들이 농성 중이던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가 아닌 우회 경로로 방남했다.

이날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80여명, 당원 및 지지자등은 오전부터 북한 대표단의 이동 경로로 예측된 통일대교 남단을 찾아 전 차선을 막았고 오전 7시50분부터 의원 및 지지자 등이 추가로 합류해 수백명이 2, 3개 차선 너비의 대형 태극기를 바닥에 펼쳐놓고 연좌농성을 벌였다.

당 '김영철 방한저지 투쟁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무성 의원은 "대오에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천안함 폭침 주범, 연평도 도발 주범인 김영철을 단호하게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가 북한 대표단과 한국당 간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우회도로로 이동하면서 예상됐던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고,농성에서 "끝까지 체포하자" "척살하자" 등의 목소리가 참가자 사이에 터져나왔다.


홍 대표는 "김영철이가 '개구멍'으로 들어온 것 같다"고 비난하고
  김성태 원내대표도 "문재인 정권이 아무리 김영철을 빼돌려서 초호화 호텔로 모셔온다 하지만 김 부위원장의 만행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반드시 체포가 이뤄질 것"이라며 "통일대교를 지켜내서 김영철이 대한민국 땅을 밟지 못하게 한 저희들의 처절한 몸부림을 대한민국 국민은 받아주시리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장제원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살인마 전범 김영철이 대한민국을 범했다"며 "문재인 정권은 끝내 대한민국 국민이 부여한 권력으로 살인마 전범 김영철에게 그들만이 아는 샛문을 열어주었다. 이것은 분명한 권력 남용이고 국정 농단이고 반역행위다"고 비판했다.

자유 한국당은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 마련한 청계광장 투쟁본부 천막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저지 투쟁위원회 비상대책회의'를 여는 등 장외투쟁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며 26일 오후 예정대로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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