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체제 돌입

입력 2018년03월04일 11시1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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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충청북도는 매년 여름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태풍‧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3개월 동안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기간’으로 정하고 시설점검 등 예방대책에 돌입한다.

그리고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은 ‘여름철 특별 재난안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13개 협업기능을 중심으로 24시간 재해대책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해 가기로 했다.

상황관리 근무는 기상상황을 기준으로 사전대비단계, 비상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총 4단계의 대비체제로 편성 운영된다. 평상시에는 기상상황을 항시 모니터링하고 특보발령 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예비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재해유형별 표준행동매뉴얼에 따라 13개 협업기능별로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157개소) 재정비와 예․경보 시스템(533개소) 작동여부 점검 및 도시배수펌프장(12개소) 가동상태 등에 대한 계획 수립과 사전대비 기간 중 신속한 상황보고 체계 등 비상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2017년에는 청주․증평․괴산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컸던 만큼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하상주차장 내에 주차차량을 사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침수피해 예방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급경사지(1,187개소), 재해위험저수지(40개소) 등 재해취약시설 및 자연재해 저감시설 등에 대하여는 ‘해빙기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연계하여 일제 전수 점검‧정비를 완료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민·관·군 인력·장비 긴급지원체계를 사전에 구축하고, 여름철 재난발생 시 도민행동요령 전파와 위험지역 대피 등 자연재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홍보와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금년 여름에도 대기불안정에 의한 국지성 돌발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여 도민들께서도 주민행동요령을 숙지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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