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지역서점 운영 활성화 위해 전수조사 나서

입력 2018년03월06일 21시1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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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부평구는 지역서점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의 체계적인 기초자료 구축과 지역서점 홍보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오는 4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지역서점 일제 전수조사를 벌인다.
 

중소 지역 서점이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2014년 11월부터 도서 정가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인터넷 서점과 대형 체인 서점에 눌려 지역서점들을 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구는 전수조사 후 지역서점으로 등록한 서점을 중심으로 인천시와 함께 ‘책지도 사업’과 동네서점과 지역서점을 연계한 ‘길 위에 책방’(가칭) 등 다양한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옛날에는 동네 주변에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었던 지역서점들이 베스트셀러 진열과 판매에만 신경쓰는 대형 체인서점들에 밀려나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번 전수조사가 책을 거래하는 장소를 넘어 독자간 취향의 연결, 책을 통한 경험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적 공간으로 지역서점의 역할을 확대해가는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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