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에서 주말엔 도시농부로 살아 보세

입력 2018년03월11일 06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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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말농장에 참여한 주민들이 텃밭에 상추모종을 심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주민들에게 도심 속 농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월 12일부터 16일(금)까지 주말농장 분양 신청을 받는다. 


구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332번지 일대에 주말농장을 조성했다. 분양규모는 150구획으로 1구획 면적은 12㎡(약 4평)이다.


금천구에 거주하는 주민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1가구 당 1구획을 분양한다. 다만, 3자녀이상 다둥이 가족과 5인이상 대가족은 2구획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온라인 접수 또는 마을자치과(7층)로 직접 방문하면 접수 가능하다.


분양자는 3월 21일(수)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구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문자로 통보된다.
 

이용금액은 1구획 당 연 3만원이다. 단, 텃밭 분양권은 다른 이에게 되팔거나 양도할 수 없으며, 경작포기는 개장 전까지만 가능하다.


또 구는 주말농장을 방문할 여유가 없는 주민을 위해 베란다 및 옥상 등 짜투리 공간에서도 작물 재배가 가능한 ‘친환경 상자텃밭’을 분양한다.


분양접수는 3월 12일(월)부터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능하며, 분양수량 650세트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1세트당 분양가격은 6,900원이다.


조정환 도시농업팀장은 “가족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주말농장과 상자텃밭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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