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우정사업본부 집배원 활용 신고 서비스 활동

입력 2013년12월03일 15시41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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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농어촌 민원 돌봄 서비스

[여성종합뉴스]  3일 안전행정부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전국 145개 시·군과 우체국 간에 '농어촌 민원·돌봄 서비스' 협약으로 집배원들이 취약계층 생활 실태 제보 65건, 주민불편·위험사항 신고 30건, 민원서류 배달 7건 등 102건의 신고와 서비스를 시행했다.

협약 체결로 집배원은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독거노인 등의 생활상태, 주민불편·위험사항 등을 지방자치단체에 제보하는 한편 거동불편 주민에게 민원서류를 배달하는 등 농어촌 지역민원·돌봄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이 서비스로 집배원이 할머니의 목숨을 구한 사례가 있는가 하면 홀로 살다 돌아가신 할머니를 조기에 발견하고 도로에 있는 낙석을 신고해 대형사고를 예방한 사례도 있다.

김성렬 안전행정부 창조정부전략실장은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복지담당인력만으로 지역 구석구석까지 챙기기 어렵고, 특히 농어촌 지역의 1인 고령가구가 느는 상황에서 집배원의 이런 서비스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안행부에 따르면 읍·면 지역 65세 이상 인구 181만 명 중 1인 가구 인구 수는 44만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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