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스스로 돕는 한부모 프로젝트 시범 추진

입력 2018년03월14일 07시33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미혼모․ 한부모의 자립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성가족부는 미혼모․한부모의 자립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스스로 돕는 한부모 프로젝트’를 시범추진하며, 이를 수행할 기관을 14일(수)부터 28일(수)까지  공모한다.


‘스스로 돕는 한부모 프로젝트’는 기존 ‘한부모가족복지단체 지원사업’이 한부모 당사자들이 주도하는 자립 활동 지원에 주안점을 두도록 하고 새롭게 붙인 사업명이다.


공모 주제는 세 가지로, ▴미혼모․한부모에게 찾아가는 상담 ▴공동생활가정 중심 나눔․자활사업 운영 ▴한부모 편견․차별 해소 캠페인 등이다.


첫 번째 주제는 한부모 동료 상담가가 임신․출산 단계의 미혼모․한부모를 찾아가 경험을 공유하며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두 번째, 공동생활가정 임대주택 입주자들 가운데 대표자를 선정하여 당사자 모임 주도로 나눔육아, 일손품앗이, 자조모임 등 자립 활동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한다. 


세 번째, 5월 10일 ‘한부모가족의 날(‘18.1월 법 개정)’ 등 주요 계기를 활용해 한부모단체가 나서는 한부모에 대한 편견․차별 해소캠페인 등 인식개선 활동을 도모하고자 한다.


공모 대상은 한부모가족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이며, 주제별로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응모* 가능하다. 선정결과는 민간전문가 등에 의한 심사를 거쳐 4월초 발표**된다.
 

또한, 2개 이상의 단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응모하는 사업의 경우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계획수립에서 선정․운영․평가까지 모든 과정에 한부모 단체와 한부모 당사자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철저한 의견수렴 속에 이뤄질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 성과 등을 점검·분석해 내년 이후 정규 사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백수현
조용형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