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화성시와 교육정책 협약, 직업체험 프로그램 공유

입력 2018년03월23일 08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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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프로그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학생들의 진로체험학습 강화를 위해 오는 28일, 구청에서 화성시와 ‘자유학년제 및 교육정책 공유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센터와 화성시 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의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올해부터 자유학년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상호 ‘진로직업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이다.

 

협약에 따라 동작구 소재 국립현충원, 기상청, 동작구민체육센터 등 25개 직업체험처와, 화성시 소재 기아자동차, 미디어센터, 화성드림파크, 전곡항 마리나, 승마장 등 43개 직업체험처를 두 도시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화성시에서 운영중인 지역의 대표 진로체험학습 ‘화성시에서 만나는 25개의 특별한 하루’에 동작구 학생들도 참여가 가능해 졌다.


‘화성시에서 만나는 25개의 특별한 하루’는 ▴과학기술 ▴역사사회 ▴문화예술 ▴레저 ▴자연생태 등 5개 코스, 총 25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지난해 구입한 2대의 창의체험버스를 통해 관내 44개학교 31,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화성시 방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작구와 화성시가 도시특성에 맞는 직업공간을 상호 개방함으로써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에 걸맞은 다양한 직종을 체험하는 동시에, 지역 간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 교육문화과장은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체험공간이 사실상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성시가 보유한 우수한 진로교육 자원을 활용할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구는 협약에 앞서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화성시와 연계해 요트, 카누 등 해양레저 체험학습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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