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배치 대북감시용 전술비행선, 시험평가 중 추락

입력 2013년12월06일 08시4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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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곶해변에서 4km 떨어진 곳에 떨어져

[여성종합뉴스/민일녀] 국방부가 240억원 투입해 무인 전술비행선을 지난 5월 도입해 방위사업청에서 전략화 시험을 진행 중.지난 5일 오후 6시쯤 최종 전력화를 위한 수락검사를 하던 전술비행선 1대가 지상으로 내려오던 중 추락했다.

비행선은 백령도 남쪽 사곶해변에서 4km 떨어진 곳에 떨어졌으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선은 추락 이후 해병대에 의해 수거됐다.

수락검사 중이던 이 비행선에서 일부 문제점이 발생하자 해병대는 비행선을 지상으로 끌어내렸고, 이 과정에서 비행선 내부의 공기가 갑자기 빠지면서 인근 논바닥에 추락했다.

이 비행선은 지상과 줄로 연결돼 지상 10㎞ 상공에 떠있는 열기구 형태로 제작됐다. 비행체에 광학카메라, 레이더, 지상통제장비 등이 장착돼있으며, 서북도서 북쪽의 4군단 지역을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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