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과수화상병 등 사전예방 및 적기방제 추진

입력 2018년03월26일 13시47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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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사과 재배농가 전용약제 무상공급, 전파속도 빠른 전염병 조기예방 실시...

[여성종합뉴스/박초원]26일 영월군은 사과 등에 발생하는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 사전예방 및 적기방제를 위해 전용약제를 이달말 사과 재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사과재배 전체면적 120ha에 과수화상병 등 사전예방을 위해 국·도비를 포함하여 방제비 2천 7백만원을 확보하였으며, 동계(발아기)방제와 개화기 방제에 필요한 전용약제 2종 1,456봉을 기 조사된 142호 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영월군사과연합회를 통해 각 읍면별 작목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과수화상병 은 국내에서 2015년 충남 천안의 배 과원에서 최초 발생한 병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에 병이 발생하면서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마르는 피해를 주며, 마치 죽어가는 모양이 불에 그슬린 것과 유사하여 화상병이라 한다.


과수화상병에 한번 감염된 과원은 폐원을 해야 되는 치명적인 병으로 전파 속도가 빠른 법정 전염병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사과 재배농가에서는 방제시기를 지켜 적기방제 활동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과수화상병에 대한 농가 교육과 방제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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