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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 보건소 구산보건지소는 서울특별시립 서북병원과 협업하여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시립은평의마을’ 생활인의 구강검진 및 구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산보건지소 구강보건실 개소 이후 2016년 일부 생활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교육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서울특별시립 서북병원 치과와 협업하여 전체 생활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7일부터 오는 3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시립은평의마을에서 생활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구강검진 및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구강관리가 필요하나 이동이 어려운 생활인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현재 구강상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선별하여 관리하고자 한다.   
 

또한 구강검진과 더불어 올바른 칫솔질 및 식이조절을 통한 구강질환 예방법, 틀니관리법 등 구강교육을 함께 진행하여 생활인뿐만 아니라 종사자도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구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치과치료가 필요한 생활인은 대상자에 맞춰 구산보건지소 구강보건실 및 시립서북병원 치과에서 사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