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코레일 비상대책본부 구성

입력 2013년12월07일 21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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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철도파업 관련 대국민호소문 발표

철도파업,코레일 비상대책본부 구성철도파업,코레일 비상대책본부 구성

[여성종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에 반대해 9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코레일은 7일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를 선포했다.

코레일은 비상대책본부는 철도노조와의 협상, 열차운행 조정, 대체인력 투입, 안전대책 수립 등 파업기간 비상수송대책 전반을 총괄지휘한다.

국토교통부 송석준 대변인이 지난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예고에 대한 서승환 장관의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하고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을 저지하기 위한 파업은 명백한 불법 파업"이라면서 "무책임하게 불법파업에 동참한다면 정부는 법과 원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12개 지역본부와 3개 차량정비단은 지역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체인력 교육, 안전관리 점검을 시행, 불법 행위에 대한 증거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사내 복무기강을 확립하는 기동감사반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코레일은 밝혔다.

코레일 측은 "쟁점사항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파, 사내방송, 현장순회 등을 펼치고 있다"며 "대화로 해법을 찾고자 노조와 계속 접촉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상무 공공운수노조연맹 위원장과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운수관련 노조대표들이 지난5일 민노총에서 열린 철도파업에 따른 대체수송 거부 운수노동자 기자회견에서 철도파업의 정당성과 대체수송 거부를 주장했다.

이에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노조 측은  불필요한 희생만 낳게 될 불법파업 계획을 철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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