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종료 … 유공기탁자 감사패 전달

입력 2018년04월04일 06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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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중간)이 3일,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유공 기탁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가 지난 3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참여한 우수 기부자를 초청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기탁자는 총 910명으로 전원에게 감사문을 발송했으며 이 중 고액 및 정기기부자 10명을 선별해 추가로 구청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추진한 동대문구의 모금 사업은 10억 4784만원이 최종금액으로 집계됐다.


구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이영학 사건 등에 따른 기부문화 불신으로 모금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 되었으나 성금액은 전년대비 4.4%나 증가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TV모금방송 동대문구편을 추진해 신규 기부자 200여명의 동참을 이끌어 낸 것이 모금액을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구는 기부 받은 성금‧품 중 8억 2006만원은 동대문구 거주 저소득층 18,200가구에 직접 전달 또는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174개소에 배분했다. 남은 성금은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긴급생계비, 난방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수시 지원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유난히 길고 추운 겨울이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 덕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나눠 줄 수 있었다. 계속된 경기불황에도 불구 적극적으로 기부에 동참해주신 모든 기탁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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