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일화천마프로축구단 인수 본 계약 체결

입력 2013년12월09일 14시4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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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는 (재)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과   9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9층 상황실에서 성남일화천마프로축구단 인수관련 본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10월 2일 성남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기로 결정한 이후 2개월 만에 일화구단을 정식으로 인수하게 됐다.

 
본 계약서의 주요내용은 “성남시가 통일재단으로부터 일화구단의 주식과 채권을 일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일화구단을 인수해 성남지역을 연고로 시민구단으로 재 창단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성남시는 재 창단 결정이후 시민구단창단 T/F팀 및 시민구단 창단 추진위원회,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일화구단 인수 작업, 스폰서 기업유치, 시민공모주 예비청약 등 구단출범에 필요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1일부터 실시한 시민공모주 예비청약은 1달여가 조금 지난 12월 5일 현재 1만여 명이 넘어섰으며 금액으로는 5억을 넘어서는 등 시민프로축구단에 대한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성남일화는 올해 4월 구단의 자산 가치를 전문평가법인에 의뢰해 373억원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 성남시가 이를 무상으로 인수하면 향후 5년간 시보조금으로 300억원(년간 50억∼70억)을 시민구단에 지원하기로 계획한 금액을 초과하게 돼 그 만큼 시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된다.

 
성남시는 본 계약 체결 후 올해 말까지 기존의 ㈜통일스포츠를 ㈜성남시민프로축구단으로 법인을 변경하기 위해 신규이사진 선임 및 정관변경, 성남시민구단명칭 변경 등을 마칠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사무국 업무개시, 선수단 전지훈련 및 창단식을 개최한 후 3월에 출정식을 한다.

 
더불어 전국 최초 기초자치단체 1부 리그 클래식에 참여하는 시민프로축구단으로 2014년 3월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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