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민이 모르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같다"

입력 2013년12월09일 19시07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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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홍보수석, 국민을 위한정책 방향으로 집중 논의

[여성종합뉴스/백수현]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하고 "국민이 모르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같다고 여러 번 강조를 했는데 앞으로 정책 홍보가 정부와 국민 사이에 다리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개선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제대로 된 정책홍보를 통해 이해관계 집단을 비롯한 국민들의 정책수용도를 높여야만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고 주문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수석비서관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제 12월이고 해서 오늘 회의는 다른 포맷으로 진행했다"며 "당초 취지나 목표에 못미치거나 벽에 부닥친 정책들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국민을 위해 좋은 방향으로 수정할 것인가에 대해 집중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고용복지·미래전략·정무·교육문화수석의 보고가 예정돼 있었지만 회의가 길어지는 바람에 경제수석과 고용복지수석의 보고만 이어졌다.

이날 경제수석실에서는 주택거래 활성화와 전월세시장 안정, 공공임대 확대 등 서민주거 안정과 서민금융, 농수산업 및 농어촌, 재정건전성 부문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고용복지수석실은 4대 중증질환의 건강보험 확대, 3대 비급여 제도 개선 추진, 은퇴 후 제2의 일자리, 전문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 기회제공, 고용복지 원스톱 서비스 전달체계, 고용친화적 보육지원, 시간선택제 확산 등 근로문화 개선, 청년들의 능력중심 사회 구현 등에 대한 내용을 보고했다.

박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잘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도 있듯이 실질적으로 국민의 삶이 변하고 행복해져야 우리가 제대로 일을 한 것"이라며 "각종 과제들이 제대로 이행돼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고 국민 눈높이에서 각종 과제가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보완해 내년 업무계획에 반영토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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