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구소, 유아 숲교육 본격 운영

입력 2018년04월08일 10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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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유아 숲교육 본격 운영전남산림자원연구소, 유아 숲교육 본격 운영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오는 11월까지 8월을 제외한 7개월간 숲을 통해 유아의 오감 만족, 전인적 성장 발달을 목표로 ‘유아숲교육 서비스’를 실시한다.


‘유아숲교육 서비스’ 대상은 6~7세로 구성된 어린이집·유치원이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숲속놀이터, 치유의 숲 등에서 자연놀이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운영한다.


정기반 운영을 위해 지난달 16개 유치원·어린이집과 유아숲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관계기관은 앞으로 유아숲교육 분야에서 상호 교류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유아의 전인적 성장 도모와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협약을 맺은 정기반 16개 기관들은 4월부터 매월 한 번씩 총 7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자연놀이 체험위주의 숲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예약을 통해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유아숲교육 수시반을 운영한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에도 211회에 걸쳐 2천988명에게 ‘반짝반짝 빛나는 숲’, ‘사각사각 소리나는 숲’ 등 다양한 주제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기관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오는 5월 개장을 앞둔 55ha 규모의 ‘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에서는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학생․직장인․가족 등 7개 그룹별로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램 52종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기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아들에게 다양한 숲체험 활동을 하며 뛰어놀 수 있는 자연놀이터를 제공하고, 갈수록 늘어나는 산림생태 교육의 관심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5월 개장 예정인 ‘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이 어른들의 치유놀이터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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