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학교전담경찰관 특별채용 추진

입력 2013년12월10일 14시32분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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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대응 전문화 위해 ’16년까지 청소년 분야 전문가 243명 특채

[여성종합뉴스/정대성수습기자]  경찰청(청장 이성한)은 학생 눈높이에 맞는 효과적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위하여 ‘16년까지 청소년 관련 분야 전문가 243명(매년 81명)을 학교전담경찰관으로 특별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동.청소년.교육.심리.상담학 분야에서 학사 학위 이상을 취득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며,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자는 순경 계급으로 임용, 5년간 학교전담경찰관으로 의무 근무하게 된다.

금년 경찰청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가.피해학생 상담 및 선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참석 등 경찰.학교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학교폭력에 전담 대응하는 학교전담경찰관 681명(1인당 16.7개교 담당)을 운영하여 왔으며,

 보다 효과적인 대응과 제대로 된 역할 수행을 위하서는 인력증원과 함께 전문성 향상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되어 내년까지 학교전담경찰관을 1인이 10개교를 담당할 수 있도록 1,078명까지 늘리는 한편, 청소년 심리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위기청소년에 대한 원활한 상담.교육이 가능한 우수 인재를 영입, 학생 눈높이에서 학교폭력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특별 채용의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 경찰청에서는 관련 대학 및 기관, NGO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여 많은 청소년 전문가들이 학교전담경찰관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활동중인 학교전담경찰관들에 대해서도 전문화 교육 확대, 자격증 취득 지원, 표준모델 개발 등 전문성을 제고키 위해 다양한 제도적 노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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