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보건소, 찾아가는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 실시

입력 2018년04월14일 07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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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양시보건소는 결핵 발생률이 높은 만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결핵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균이 주의사람들의 폐로 들어가서 감염을 시키는 감염병으로 잠복 결핵감염상태로 존재하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해 결핵으로 발병한다.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에게는 면역력 저하와 경로당 등의 집단생활로 결핵의 감염 우려가 더 높다.


이번 노인 결핵 전수검진은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각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광양읍과 진월면, 광영동 등 3개 읍․면․동 104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오는 4월 16일 광양읍 내우마을회관을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기간 중 26일 동안 디지털 엑스선 장비가 탑재된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해당 마을을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결핵 상담, 흉부 엑스선 검진과 객담 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핵 무료 검진을 받고자 하는 어르신은 이동검진차량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방문하는 일정에 맞춰 검진을 받으면 된다.


장송린 감염병관리팀장은 “결핵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며,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번에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을 꼭 받아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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