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입력 2018년04월17일 09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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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월 심폐소생술 교육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시 4분 이내에 시도하면 생존율을 최대 3배가량 높일 수 있어 일명 ‘4분의 기적’이라고도 불린다.

이렇듯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을 배워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4월 30일과 5월 11일,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진행한다.

 

강북삼성병원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수업은 응급의학과 교수를 초빙하여 심도 있는 내용으로 꾸릴 예정이다.

 

대상은 지역 주민, 학생 등 교육 희망자이다. 신청방법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구청 의약과 팩스(2148-5840) 또는 이메일(minok7513@mail.jongno.go.kr)로 제출하면 되며, 전화(2148-3686)를 통해서도 접수를 받는다.

 

참가자들은 시청각 자료를 감상하며 응급상황 대처요령 및 생활응급처치 이론교육 등을 배우게 된다. 또 마네킹,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에도 참여한다.

 

종로구는 해마다 증가하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주민,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열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총286회, 9,347명에게 응급처치방법을 교육하기도 했다.

 

아울러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서포터즈’를 양성하는 중이다. 심폐소생술 서포터즈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인근에 있는 주민에게 방문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지하철역사, 각종 복지시설 등에 총 285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였으며, 다양한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변에 심정지 환자가 생겼을 때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하여 우리가족은 물론 이웃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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