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인생 이모작 위한 복합공간 ‘성북50플러스센터’ 기공

입력 2018년04월18일 07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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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 성북구 보문동에서 개최된 성북50플러스센터 기공식에서 기념 시삽을 하고 있는 김영배 성북구청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내빈 및 관계자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가 장년층이 50세 이후 새로운 인생, 행복한 인생 2막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적·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자 성북50플러스센터(보문동5가 35)를 건립한다.


구는 17일 오전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북50플러스센터(이하 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올 10월 완공 예정인 센터는 총 2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성북육아종합지원센터의 기존 건물에 2개 층을 증축, 총 941.87㎡의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센터는 장년층 맞춤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서울시 공간기획자문단이 참여하는 설계안 자문회의를 거쳐 공공건축물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여 설계에 반영했다.


1, 2층은 기존의 육아종합지원센터로, 3층부터 50플러스센터로 사용되며 북카페, 요리실습실, 창업지원공간, 4층에는 동아리실, 강의실, 전산실이 조성되어 제2인생설계, 제2경력개발, 창업·창직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코워킹 컨설팅 상담실 등 장년층을 위한 맞춤교육과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50플러스센터는 100세 시대에 베이비붐 세대인 장년층이 인생 제2막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거점.”이라면서 “또한 기존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위치함으로써 아이들과 장년층이 정서적 친밀감을 조성할 수 있는 장이 되어 세대간 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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