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신입생들에게 강압적으로 낮술을 마시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 교수 직위 해제

입력 2018년04월27일 14시2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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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충북대는 신입생들에게 강압적으로 낮술을 마시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A 교수를 직위 해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학은 A 교수가 신입생 4명에게 점심부터 7시간가량 술자리를 강요했다는 신고를 이달 초에 접수하고 진상조사를 벌여왔다.


대학 관계자는 "불미스러운 의혹이 있는 A 교수를 징계가 확정될 때까지 수업에서 배제하기 위한 조처"며 "두 달 안에 징계위를 열어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에 따르면 A 교수는 지난달 21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신입생 4명과 함께 술을 마셨다.


학생들은 이날 오후 수업에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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