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소 브루셀라병 ‘원천 차단’ 총력

입력 2018년05월01일 11시14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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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감염되는 제2종 법정전염병, 양성축 발생시 즉시 살처분 실시할 방침...

[여성종합뉴스/박초원]1일 인제군에서는 가축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제2종 법정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의 원천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관내 한우 약 250여 농가 2,300두를 대상으로 소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한 일제 채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제 채혈 검사를 위해 3명의 공수의사를 채혈요원으로 지정하고, 전 두수에 대해 채혈을 실시해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의뢰한 결과는 만 하루정도 소요되며 만약 양성축이 발생하면 즉시 살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브루셀라병 일제 채혈과 HACCP인증 농가 우결핵 검사 및 구제역 정기접종을 병행하여 축산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브루셀라병 일제 채혈검사를 통해 축산 농가의 경제적 손실예방과 한우 브랜드 이미지 가치를 높이고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제 지역은 2014년 이후 브루셀라병이 한 번도 발병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향후에도 가축질병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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