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3일 건강관리센터 개소

입력 2018년05월02일 08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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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건강관리센터 (접수대)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용산구가 오는 3일 오후 2시 구청 보건소 지하1층 건강교육실에서 ‘건강관리센터’ 개소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씀, 테이프커팅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구는 구민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구청 보건소 지하1층에 건강관리센터를 오픈했다. 센터는 483㎡ 규모로 ▲신체계측실 ▲건강상담실 ▲진료실 ▲영양상담실 ▲진단검사실 ▲운동상담실 ▲금연상담실을 갖췄다.


센터에서는 대사증후군 검진과 국가 건강검진(공단검진), 전문 운동·영양 상담,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진료가 이뤄진다.


의사가 개인별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를 분석, 혈압·혈당·비만·흡연 등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하는 ‘건강관리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구민 건강을 살피는 점이 특징이다.


구는 개인별 건강관리계획을 6개월 단위로 점검,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합병증 관리를 위한 심층검사나 치매·정신 분야 추가 검사가 필요한 시민에게는 관련 전문기관에서 심화검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20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충분한 상담을 위해 보건소 의약과(☎02-2199-8130) 사전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단순 진료와 금연클리닉은 예약 없이도 가능하다.


구가 센터 조성을 계획한 건 2016년의 일이다. 2017년 서울시 공모를 통해 구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보건소 리모델링 공사는 올해 2월부터 2달간 이어졌다. 4월 말 기준 서울시 내 건강관리센터가 설치된 자치구는 13곳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민의 만성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보건소 내 건강관리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며 “개인별 특성에 맞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보건소 내 정신건강증진센터 운영도 강화한다. 중증정신질환 사례관리, 마음건강상담, 음주 및 중독문제 상담 등 구민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무인 정신건강검진 키오스크에서는 본인 상태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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