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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박초원]영월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에 앞서 물놀이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사전대비를 추진한다.

 
군은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빈도가 늘고,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하천이나 계곡 등에 피서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시설물을 점검한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훼손정도가 심한 안전시설은 폐기, 사용가능 시설은 물놀이객 및 안전요원 등이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재배치하고, 과거 인명피해 발생지역은 출입통제 및 접근금지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물놀이 위험구역 및 안전사각지대에 경고표지판과 부표를 설치하는 등 오는 31일까지 안전사고 우려지역의 안전시설을 정비·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물놀이 안전사고 비상체제기간 동안 안전관리 구축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행동 및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추진상황 관리 및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물놀이객 안전사고 등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물놀이 안전요원 65명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14일까지로, 과거 물놀이 안전요원 경력이 있거나 영월군 주소지를 가진 건강한 남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 접수 후 수상구조 능력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 지역주민들과 영월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안전관리 체계 사전구축 기간 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