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아빠, 행복한 청춘앞치마 둘러봐요

입력 2018년06월07일 06시4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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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영양교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가 은퇴를 했거나 앞 둔 남성이 요리를 배워볼 수 있도록 ‘행복한 청춘앞치마 영양교실’을 운영한다.

 

이달 11일부터 월요일 오후 2시, 광진구 자양4동에 위치한 자양공공힐링센터 1층 영양교육실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구 보건소에서 올해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지난 5월 16일부터 이달 5일까지 14일간 모집기간에 신청한 지역 내 중년남성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남성 영양교실은 크게 ▲영양교육과 ▲요리실습으로 구성된다.

 

우선 영양교육에서는 요리를 하는 데 가장 기본인 주방기구를 다루는 방법과 신선한 식재료를 선택하는 법을 배운다. 또,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메뉴와 건강 식단, 조리법 등을 교육한다.

 

요리실습에선 주로 국, 찌개, 밑반찬 등 집 밥 메뉴를 만든다. 첫 회에는 메추리알장조림과 무생채, 2회 차에는 두부조림과 된장찌개를 요리한다. 마지막 3회차는 오징어볶음과 콩나물국 만들기를 해볼 예정이다.

 

수업은 자양보건지소 영양사와 주민강사가 진행해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회당 5천원으로 총 3회 1만 5천원이다.

 

구는 수업이 끝난 후 설문을 통해 참가자들의 반응과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에도 수업을 진행하는 등 남성 영양교실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수업에 참가한 남성에게는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예방이나 치료를 위해 참가 전 대사증후군 검사도 무료로 해준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퇴직 혹은 예정에 있는 중년 남성이 요리를 배워서 노후에 대비하거나 요리를 통해 가족이나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요리교실에서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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