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방송3사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 '미세먼지. 재건축 관심 집중'

입력 2018년06월08일 05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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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서울시장 후보자들이7일 오후 11시부터 8일 오전 1시까지 진행된 지상파 방송3사 초청 토론회에서 '서울시 미세먼지와 재건축 문제'를 놓고 각기 다른 입장과 해법을 제시했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공기와 경기공기는 따로 있지 않다. 그런 점에서 호흡공동체”라며 “중앙정부는 물론 수도권, 동북아 국가 등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동북아 대기질 개선 협의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차량등급제, 태양광 미니발전소 확산 등도 제안했다.
 

김문수 한국당 후보는 “박 후보 재임기간 미세먼지가 오히려 증가했다”며 “환경 예산을 2배 늘려서 물청소도 하고 공기청정을 위한 직진탑도 서울시내에 100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경유차 및 보일러교체, 도로 물청소 강화 등도 미세먼지 해결방안으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책은 시장을 바꾸는 것”이라고 날을 세운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미세먼지 프리존 구축, 한국형 스모그 프리타워 건설 등을 제시했다. 지상 철도를 지하화하고 숲을 늘리겠다는 공약도 내놓았으며 김종민 정의당 후보는 미세먼지 근본적 원인으로 ‘자동차’를 지목, “미세먼지 40%가 다 자동차 운행 때문에 발생한다며 자동차가 줄어야 근본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며 “도심 내 혼잡통행료 부과는 세계 여러 도시에서 이미 검증된 대안”이라고 말했다.
 

재개발 관련한 입장은 박원순·김종민 후보와 김문수·안철수 후보가 뜻을 같이 했고 박원순, 김종민 후보는 억제해야 한다는 견해를, 김문수, 안철수 후보는 적극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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