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남평읍, 20년 만에 ‘인구 1만 회복’

입력 2018년06월08일 07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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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남평읍, 20년 만에 ‘인구 1만 회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남 나주시 남평읍이 인구 1만 명을 회복했다. 지난 1998년 인구 1만 선이 무너진 뒤 20년 만의 일이다.


남평읍은 7일 오전 11시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1만 명 전입 축하 행사를 갖고, 1만 번째 전입 주인공인 구상호(남, 34)씨에게 축하 꽃다발과 왕건이 탐낸 쌀, 농협상품권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광주 광산구에서 남평읍 강변도시 아파트로 전입해온 구 씨는 “생각지도 않았던 행운에 앞으로의 나주 생활이 더욱 기대된다.”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축하행사에는 남평읍 관내 지정연 파출소장, 최공섭 농협조합장, 최영주 지역발전협의회장, 황인열 이장단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인구 1만 회복을 함께 축하했다.


최춘옥 남평읍장은 “지난 해 2월과 3월 강변도시 아파트 입주를 계기로를 인구가 증가해왔으며, 올해 9월 896세대 아파트 추가 입주가 시작되면 연말 남평 인구는 1만5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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