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빨치산혈통' 김국태 장례식 국장으로 거행

입력 2013년12월18일 07시35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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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은 평양 신미리 '애국열사릉'에 안치

[여성종합뉴스]  북한 김국태 노동당 검열위원장의 장례식이 지난 16일 평양에서 국장으로 거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장례식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국가장의위원들과 유족들이 참석했다.

중앙통신은 국가장의위원에 포함된 김경희 당 비서도 참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김 비서가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2주기 중앙추모대회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점으로 미뤄 김국태의 장례식에도 불참했을 것으로 보인다.

김국태의 시신은 우리의 현충원에 해당하는 평양 교외의 애국열사릉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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