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다산목민대상 포상금 전액 아동복지시설에 기탁

입력 2018년06월12일 08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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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은평구는 아동복지시설 퇴소 청소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제10회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 포상금 2,000만원 전액을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에 지원했다.

 
다산목민대상(주최: 행정안전부, 내일신문 후원: NH농협)은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 정신을 바탕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고 창의적 시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5월 제10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은평구는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여 포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김우영 구청장은 포상금을 상의 성격에 맞게 지역의 뜻 깊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소감을 밝혔으며 그 결과 관내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의 퇴소예정 청소년들에 지원하기로 하였다.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이 사회에서 자립하는데 지원되는 자립정착금은 500만원에 불과, 주거를 위한 보증금 충당에도 부족한 실정으로 퇴소 후 생활에 필요한 침구류,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여 초기 적응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구는, 11일 관내 음식점에서 포상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포상금은 올해 퇴소를 앞둔 “꿈나무마을” 80명의 청소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 상은 지방정부에게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다산의 애민정신에 입각한 상의 성격에 맞게 지역의 뜻 깊은 곳에 포상금이 쓰여 기쁘다. 포상금이 독립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권오열 꿈나무마을 서울분원장은 “값진 포상금을 기탁해주신 김우영 구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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