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대, 그래핀 반도체 활용가능 기술 개발

입력 2013년12월18일 14시4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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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대학는 백종범 친환경에너지공학부 교수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울산과학기술대학교는 전기 전도성이 뛰어난 그래핀을 반도체로 이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백종범 친환경에너지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그래핀에 붕소와 질소를 함께 화학적으로 혼합해 반도체로 활용 가능한 기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금까지 학계에선 그래핀에 질소를 첨가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붕소와 질소를 함께 첨가한 것은 처음이라고 울산과기대는 설명했다.

그래핀 자체는 전기 전도성이 뛰어나지만 전류의 흐름을 제어할 수는 없었는데 붕소와 질소가 첨가돼 전류의 흐름을 제어할 수 있는 반도체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의 VIP(Very Important Paper)로 선정돼 지난 17일 게재됐다.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 BRL육성사업, BK21+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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