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단오마당’ 열어

입력 2018년06월14일 11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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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단오마당 행사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가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음력 5월 5일, 양력 6월 18일)를 앞두고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재시민의 숲에서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서초단오마당’을 연다.


‘서초단오마당’ 행사는 단오의 세시풍속 재현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명절 단오의 의미를 되살리고 이웃 간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전통 연희단 ‘끼’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단오의 대표적 풍속인 창포물에 머리감기, △오색실로 짜는 팔찌 장명루 만들기, △더위를 이기는 부채 단오선 나누기, △전통 떡 만들기 등 단오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세시풍속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고무줄, 긴 줄넘기, 사방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져 아이들의 흥미와 재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서초우면복지관의 청춘대학 하모니카팀, 서일중학교 학생들의 멜로스 앙상블 공연 등이 열려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서초단오마당’은 양재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마을네트워크인 ‘모두의 거실’이 공동주최하며, 지역 내 17개 마을공동체에서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만들기 축제다.


구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마련한 마을 축제인 서초단오마당에서 한 해 풍년을 기원하던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며, 선조들의 흥과 지혜가 담긴 세시풍속을 함께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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