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의원, DMZ 역사유적 남북공동발굴 조사 북측에 제의 적극 환영

입력 2018년06월23일 17시3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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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원혜영 의원은 22일 국방부가 지난 14일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DMZ 역사유적 남북공동발굴 조사를 북측에 제의한데 대해 적극 환영하며, 북측의 조속한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의원은 자기도  2015년부터 강원도, 철원군 등과 함께 DMZ의 실질적 평화지대 조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궁예도성 남북 공동발굴조사를 수차례 제안한 바 있다고 언급하고 남북이 분단된 이후 65년간 DMZ 내에 갇혀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조명 받지 못한것을 지적했다.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가 905년 강원도 철원군 풍천원 벌판에 지었다는 궁예도성(태봉국 도성)은 남북 공동의 문화유산으로서  동-서로는 군사분계선이, 남-북으로는 끊어진 경원선 철로가 지나는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분단의 역사를 통합하고, 남북화해와 민족동질성을 회복하는 가장 강력한 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다.고 통열했다

 
북한이 조속한 시일 내에 호응하여 재래식 무기로 무장된 DMZ가 실질적인 평화의 공간으로 탈바꿈되기를 희망한다며통일부, 국방부, 문화재청 등 범부처와 강원도, 철원군, 학계,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가칭)궁예도성 남북공동발굴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남북공동발굴을 위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기준과 절차가 마련되기를 촉구한다는 메시지와함께 칼과 창을 녹여 보습을 만드는 평화의 여정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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