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서 장관 ,철도사장 불출석' 갑론을박 어어져

입력 2013년12월21일 10시53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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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 사상 최장 기간인데......

[여성종합뉴스/박재복기자] 국회 주승용 국토위원장은 20일 오전 10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최연혜 코레일 사장 등으로 부터 철도파업 현황과 대책 보고를 듣기 위해 전체회의를 소집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예정보다 30분 늦은 오전 10시30분  회의는 시작됐지만, 현안보고를 해야 할 서 장관과 최 사장은 출석 요구에 대한 상임위 의결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나오지 않아 10시37분 주 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했다.

주 위원장은  “관례상 일반 상임위 개최시 의결을 통해 출석 요구를 하는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위원장이 직권 개최할 때도 관례에 따라 출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위원들이 장관에게 출석하지 말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런 정부와 여당이 어디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국토위 소속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은 “국무위원의 국회 출석 요구는 여야 합의에 의한 의결사항”이라며 “오지 말라고 한 적이 없다"며 “대통령까지 안 한다고 한 마당에 그걸 믿지 못하는 게 이상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민주당은 민영화를 금지하는 규정을 넣어 철도사업법을 개정하자는 입장이다.

서 장관과 최 사장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여의도에 도착했으나 여의도 근처에서 오후 5시께까지 대기하다가 돌아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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