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4명 노인' 범정부 고독사 TF 종합 대책 마련.....

입력 2018년06월28일 20시01분 조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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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만 고령자가구 중 1인가구 33% 위험에 노출

[여성종합뉴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무연고 사망자는 2010명으로 지난 2013년 1280명에 비해 절반이 넘는 수준인 57%가 늘어나는등  65세 이상 노인 무연고 사망자 수의 증가가 늘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464명에 그쳤던 노인 무연고 사망 건수는 지난해 835명까지 늘었고 전체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4명은 노인층이다.


현재 399만9000여 가구에 달하는 고령자 가구를 유형별로 보면, 1인 가구 비중이 33.4%로 가장 많고 노년 인구 3명 중 1명은 혼자 살며 고독사 위험에 노출돼 있는 셈이다.
 
이 비율은 오는 2045년 34.9%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복지 전문인들은 “노년 빈곤층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라며 “시신을 인수할 돈도 없어 가족을 무연고 시신 처리 하는 모습이 늘어날 때마다 고독사 문제가 절실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고독사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전국 지자체들은  노년층 1인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는 등 고독사 예방에 나서고 있지만 고독사 통계부터 일원화되지 않아 가족이 시신을 찾아가지 않는 무연고자 사망 통계로 고독사 현황을 가늠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11월 ‘범정부 고독사 TF’를 만든 정부는 고독사 통계 작성을 비롯해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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