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팸 투어, 지역 이미지 홍보에 큰 몫

입력 2008년10월17일 10시27분 한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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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오는 23일 시나리오 작가 29명 초청 팸 투어-

[여성종합뉴스] 충주시가 국내 영화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회원 29명을 초청 오는 23일부터 충주를 무대로 팸 투어를 실시한다.


    올해로 4회째 운영되고 있는 팸 투어는 지난해까지는 드라마 방송작가를 초청하였으며, 올해는 시나리오 작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시는 팸 투어를 통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온천, 호수, 산악 등 천혜의 자원 환경을 갖춘 충주를 드라마와 영화 등 각종 방송 소재(촬영지 등)로 집중 부각시켜 충주를 대내외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이사장 유동훈) 후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팸 투어에는 충주출신 작가로 <왕초>와 <은하수를 아시나요>을 집필한 지상학 선생을 비롯해 <마의태자>의 이정근 작가와 <조폭마누라>의 김문성 작가 등 국내 정상의 인기 작가가 참여한다.

  특히, <발바리의 추억>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강철수 작가는 “지난해 팸 투어에 참여해 충주의 아름다움에 반했다”며 “중원문화의 중심지인 충주를 보다 깊이 알기위해 또다시 충주를 찾는다”고 밝혔다.

  한편 작가들은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탄금대, 중원고구려비, 중앙탑, 미륵리사지 등 산재된 중원문화 유적지 등을 답사하고 전국 최고의   온천수를 자랑하는 수안보 등을 돌아보며 방송드라마 소재를 찾게 된다.

 

 팸 투어 일정으로 23일(1일차)에는 서울출발 →충주박물관 및 중앙탑 →세계 술 문화박물관 →고구려천문과학관 및 중원고구려비 →탄금대 →우륵당, 택견전수관(택견시연 관람) → 온천욕(수안보)을 즐긴 뒤 김호복 충주시장이 주재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숙소를 출발 →미륵리사지→ 충주호관광으로 2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서울로 귀향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첫해인 2005년에는 김수미 강남길의 ‘행복만들기’에서 수안보마라톤 대회를 전국에 홍보하고, 이봉원의 ‘낭만시대’를 통해 충주복숭아의 우수성을 전국에 소개했으며, 이듬해에는 ‘연개소문’과 ‘고향은 지금’, ‘사랑할 때 이야기 하는 것들’ 등에서 충주를 소재로 방영됐다.

  또한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된 ‘인순이는 예쁘다’가 앙성면을 배경으로 촬영됐으며, 올해 김혜수가 주연을 맡은 영화 ‘모던보이’에서 탄금대 음악당이 소개되는 등 충주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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