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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진도군 의신면 수품리에서 수산업에 종사하는 장영길씨가(48세)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지역의 독거노인에게 선풍기 20대(150여만원)를 최근 기증했다.

이날 기탁된 선풍기 20대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되어 행복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길씨는 매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이불, 생필품 등을 지속적으로 기탁해 오고 있다.

진도군 의신면 공직자들은 기탁 받은 선풍기를 전달하면서 애로사항 청취와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위생·건강관리에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보살폈다.

진도군 의신면 관계자는 “지역민들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펼쳐 고독사 예방은 물론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함께 누리는 희망복지 진도군’을 만드는데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의신면은 여름철을 앞두고 모기 서식처 방역 활동과 전염병 예방을 위해 30가구에 방충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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