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외국인 유학생 행정인턴 선발 배치

입력 2018년07월06일 09시53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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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능력시험 4급이상 자격증 소지자 대상, 20일간 외국인 상담 행사 및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업무 수행 예정...

[여성종합뉴스/박초원]6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명을 행정인턴으로 선발, 다음달 9일부터 인천시 각 부서 및 유관기관에 배치하여 인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외국인 유학생 행정인턴’사업은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공공기관 근무를 통한 시정 체험과 한국문화 이해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그간 10여 개국 출신 46명의 유학생들이 인턴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인천시에는 2,702명(2016.11.1. 인구주택총조사 기준)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올해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각 대학의 추천을 받아 중국,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인턴 1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인천시청 및 외국인지원기관 등에 배치되어 20일간 해외 정책자료 수집‧분석, 외국인 상담 및 행사 지원, 통‧번역 등 다양한 시정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행정인턴 사업을 통해 유학생들은 인천 시정과 한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경력형성의 기회를 가지는 한편, 인천시는 통·번역, 행사 지원 등 해외 관련 업무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하며 “특히, 앞으로 각국과의 친선 교류 시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민간 외교자원 육성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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