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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을계획의 꽃‘함께 웃고 가꾸는 제1회 구의3동 마을총회’가 광진구(구청장 김선갑) 구의3동(동장 변민수)에서 7일 오전 10시부터 김선갑 광진구청장, 마을계획단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마을총회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함께 발굴한 마을 의제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투표를 통해 실행순서를 정하는 자리로 마을계획단의 가장 큰 행사다.

 

구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마을 총회를 위해 마을계획단은 지난 1년간 마을교육, 마을자원조사, 주민과 함께 하는 마을의제 워크숍, 정책공유 수다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의제 33가지를 발굴했다.

 

이러한 33가지 마을의제 가운데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2,000여 명은‘물놀이터’,‘우리마을 환경정화’‘우리동네 화단정리’,‘함께 크는 동네’등 실행가능한 마을의제 10가지를 선정했다.

 

7일 마을총회에서는 이렇게 선정된 마을의제 10가지를 주민들에게 발표했으며, 원탁토의와 현장 투표를 거쳐 우선 실천할 마을의제를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마을의제는 구의3동 마을 주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마을을 만들고 그 혜택을 나누는‘다다익선(多多益善) 마을 실행사업’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구의3동에 이어 오는 12일에는 중곡4동에서 마을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오늘 마을 총회를 보니 마을계획단에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동네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고 실행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지방자치의 기본이다”라며“저 또한 마을계획단 주민여러분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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