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입력 2018년07월27일 07시11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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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행할 예정

인천시 '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인천시 '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여성종합뉴스] 인천시가 박남춘 시장의 철도 공약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인천시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원종∼홍대입구선 차량기지 확보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 관련 사전 타당성 조사'를 올해 4월 착수해 진행 중"이라며 "여기에 원종∼청라 등 인천 구간을 추가해 사전 타당성 조사를 하기로 서울시와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사업은 홍대입구역∼청라 32.78km, 까치산역∼화곡역 1.90km 등 34.68km 노선을 신설해 서울 2호선을 청라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조4천700억원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7대3의 비율로 투입할 방침이다.


서울 2호선 청라 연장사업이 실현되면 청라에서 신도림까지 환승 없이 29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박남춘 시장은 지방선거 후보 시절 "2호선이 청라로 이어지면 부천 원종 인근 역에서는 10분대에 서울로 진입할 수 있다"며 '10분대 서울 진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내년 2월 완료되는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으면 국토교통부에 2016∼2025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서울 2호선 청라 연장 사업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사업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중복 투자로 볼 수 있는 서울 2호선 청라 연장사업까지 정부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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