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밥 독극물 사건’ 타살 무게 원점 재수사

입력 2013년12월30일 20시28분 사회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충북 보은경찰서, 관련 기록 재검토 “원인 규명할 것”

[여성종합뉴스] 30일 충북 보은경찰서는 10개월 넘게 미제로 남았던 ‘보은 콩나물밥 독극물 사건’에 대해 경찰이 사실상 원점에서 재수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경찰은 ‘원인을 단정하기 힘들다’는 원론적 입장을 벗어나 ‘타살 가능성’에 이번 재수사의 초점을 맞춘 것으로 식당 주방 출입이 제한된 만큼 원한에 의한 범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2월 20일 충북 보은군의 한 식당에서 A(72)씨 등 6명이 콩나물밥을 나눠 먹던 중 갑자기 구토·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치료를 받던 A씨는 5일만에 끝내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 결과 콩나물밥에 넣었던 양념간장에서 맹독성 농약인 ‘메소밀(methomyl)’ 성분이 검출됐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