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강풍대비, 첨탑 시설물 안전 확보한다.

입력 2018년08월21일 10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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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가 교회 첨탑안점을 점검하고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가 지역 내 설치된 종교시설 첨탑 시설물 안전 확보에 나선다.
 

구는 강풍 발생 시 안전에 취약한 지역 내 종교시설 첨탑 294개 시설물에 대해 실태조사 및 안전관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첨탑 시설물의 경우 강풍, 호우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구조적 특성을 갖고 있는 만큼 도로 추락 등 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종교시설 첨탑에 대한 별도의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역 내 설치된 294개 전체 시설물 대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우선 6월부터 7월까지 구 담당자가 첨탑이 설치되어 있는 종교시설을 일일이 방문해 시설물의 ▲기초상태, ▲철골구조의 부식여부, ▲앵글 연결부 상태, ▲구조적 위험성 등을 중점으로 첨탑현황 및 관리상태에 대한 1차 점검을 마쳤다.


1차 점검 결과 손상, 결함 등 위험요인이 발견돼 추가 점검이 필요한 시설물 116개소에 대해서는 건축사 및 옥외광고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밀진단을 실시한다.


2차 정밀진단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진단결과 보수․보강 또는 철거 등의 긴급 조치가 필요한 첨탑은 시설물관리자에게 즉시 안전조치를 시행토록 요구할 계획이다.


또, 시설물관리자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을 통해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시설물 추락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이번 안전점검을 마련했다.“며 ”강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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