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실시

입력 2018년08월21일 10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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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필수 건강검진 서비스를 9월 한 달간 제공한다.

 

이번 정기검진은 아동의 신체발달과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함으로써 질병이나 이상 징후의 조기 발견을 위해 실시된다. 강북구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초등학생에게 무료로 진행되며 학교검진 대상인 초등 1학년과 4학년은 제외된다.

 

검진은 기본 검진과 선택 진료 2가지로 구성됐다. 기본 검진에서는 기초검진, 혈액, 소변, 당뇨, 간 기능, A·B형 간염 항체, 심혈관 검사가 이뤄지고 선택 진료는 성장판, 알레르기 반응, 척추 측만증 검사 중 1개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알레르기 검사에서는 참깨,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와 고등어, 홍합, 굴 등의 해물과 같은 식이성 유발물질 70여종과 집먼지, 반려동물 털, 꽃가루 등의 흡입성 유발물질 60여종에 대한 반응검사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구의 업무협약 기관인 서울현대병원(강북구 도봉로 374)에서 실시된다.

 

구는 아동에게 반드시 필요한 이번 검사가 질병 예방은 물론 올바른 양육환경 조성과 아동들의 식습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정기건강검진 지원 사업은 어려운 형편에 놓인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살필 수 있다”며 “의료 형평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이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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