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최연혜 코레일 사장 “철도산업발전방안, 한 페이지 봤다” 질책

입력 2014년01월05일 14시01분 백수현,박재복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야당 의원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철도 정책을 코레일 사장이 내용조차 모른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

국회, 최연혜 코레일 사장 “철도산업발전방안, 한 페이지 봤다” 질책국회, 최연혜 코레일 사장 “철도산업발전방안, 한 페이지 봤다” 질책

[여성종합뉴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국회에 출석해 정부가 추진하는 철도산업발전방안에 대해 “한 페이지 봤다”고 말하며 “저도 사실 철도산업발전방안을 위원님들 가지고 계신, 여기 오늘 발표된 그 두 페이지 이상을 아직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코레일을 여객과 물류 등 여러 개의 자회사로 분리하는 방안에 대한 야당 의원의 질의에 이처럼 답변한 것이다.

이어 민홍철 민주당 의원이 자회사를 두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재차 묻자 최 사장은 “제가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에 해 가면서 논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야당 의원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철도 정책을 코레일 사장이 내용조차 모른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성토했고 최 사장은 뒤늦게 “경쟁 지주회사 제도에 관한 부분을 그렇게 표현한 것은, 이게 (지난해) 6월 25일 발표된 안이고 저는 10월 2일날 부임한 이후에 이 수서발 문제에 전력을 다했고, 제가 알기로는 이 철도산업발전방안은 2014년부터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미처 모든 것을 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