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고위 간부 및 감사위원 전원 사표

입력 2008년10월28일 17시47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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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직불금 연루 후 폭풍 감사원 타격

[여성종합뉴스] 감사원의 독립성과 중립성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인적쇄신과 제도개선을 준비하고 있는 감사원에서 감사위원과 1급 이상 고위직 6명 전원이 사표를 제출하여 향 후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

차관급인 감사위원들은 6명 박성득, 김종신, 하복동, 이석형, 김용민, 박종구씨 등 전원이 '감사원장의 의사에 맡긴다'며 사의를 표명했고 1급 이상 고위직도 차관급인 사무총장 남일호씨와 제 1,2 사무차장 성용락 유충훈씨, 기획홍보관 리실장 김병철, 감사교육원장 문태곤씨 등 6명 전원이 김황식 감사원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지난 22일 쌀직불금 사태와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감사과정에서 청와대 사전 보고 등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며 지난 정부에서의 정책점검 형식 감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감사원의 독립성과 중립성 보장을 위한 조직개편과 인적쇄신, 그리고 제도개선 방침을 밝혀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12월 5일 쌀직불금 국정조사가 끝난 직후 대규모 인적쇄신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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