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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산구 더불어樂(락)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자치회 주관으로 복지관 앞마당에서 ‘더불어락 대동회를 지난달 31일 열었다.

올해 10회를 맞은 더불어락 대동회는, 마을 원로인 어르신들이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모두가 평등한 대동세상을 바라며 마련한 것. 이번 대동회는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남들도 항상 그를 사랑한다(愛人者 人恒愛之)’는 맹자의 가르침을 주제로 삼았다.

이날 행사는 주민과 함께 제를 지내고 소지(燒紙)를 올리며 마을의 평화를 비는 ‘기원마당’을 시작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이웃상’ 시상, 민주주의 방식으로 마을의제를 선정하는 ‘만민공동회’ 개최, 전통문화 화전놀이 계승, 주민참여 대동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더불어락 자치회 박점진 회장은 “복지관 대동회가 노인만이 아닌 온 마을 주민의 축제로 자리 잡아 앞으로 20, 30회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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